[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국내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자들이 미소금융의 성공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사업자간 협의체인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협의회(한마협)'를 발족하고 오는 11일부터 공식활동에 들어간다.

한마협에 참가한 단체는 신나는조합, 사회연대은행, 사회복지은행, 기쁨과희망은행, 나눔과기쁨, 민생경제정책연구소,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전북실업자종합지원센터, 해피월드복지재단, 민생포럼, 강원도광역자활센터, 경기광역자활센터, 대구광역자활센터, 부산광역자활센터, 인천광역자활센터,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경북지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전남지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제주지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충북지부 등 총 20개 단체다.

한마협은 지난달 국회의원회관에서 4차례 걸쳐 회의를 개최했으며, 지난달 20일에는 협의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3명을 공동대표단으로 선임 한 바 있다.

공동대표단은 '신나는조합'의 정명기 이사장, '민생경제정책연구소'의 변철환 상임이사, '기쁨과희망은행'의 이영우 위원장이며, 이 가운데 정명기 이사장이 공동대표단의 좌장역할을 맡기로 했다.

한마협 관계자는 "미소금융중앙재단 출범으로 한국의 마이크로크레디트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와 민간사업자간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한국적 마이크로크레디트시장의 조기정착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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