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마스타카드와 U21Global은 ‘마스타카드-U21Global 여행·관광 분야 여성 장학 프로그램’의 올해 한국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 수상자는 캐세이패시픽항공 영업마케팅 김윤영 대리, 캐세이패시픽항공 영업마케팅 박선영 대리이다. 이들은 세계적인 온라인 대학원인 U21Global로부터 디플로마(Postgraduate Diploma of Business Administration) 과정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된다.
마스타카드-U21Global 여행·관광 분야 여성 장학 프로그램은 여행·관광 산업의 트렌드를 앞서 나갈 여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에서는 2006년 1명, 2007년 3명 그리고 올해는 2명 등 총 6명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한국, 중국, 인도, 싱가포르, 홍콩, 필리핀, 네팔, UAE, 호주 등 총 20명의 수상자들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관광청, 호텔, 항공사, 여행사 등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시니어 또는 중간 관리 직책을 맡고 있다.
이 과정은 U21Global이 노팅엄 경영대학 소속 크리스텔 디한 관광·여행 연구 기관(Christel DeHaan Tourism and Travel Research Institute)과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디플로마를 수료한 학생들은 학업지속 여부 선택에 따라 노팅엄 대학 관광·여행 매니지먼트 석사를 연계해 진행할 수 있다.
이미 올 초에는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 여성 전문직으로 구성된 첫 장학생 그룹을 졸업생으로 배출했다.
마스타카드 코리아 최동천 사장은 “마스타카드-U21Global 장학금은 마스타카드의 여성 인력 개발을 위한 폭넓은 활동 중 하나로 여행·관광 분야 여성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전문가들이 다양한 지역의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U21Global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u21global.edu.s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