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銀, 미소금융에 23억원 기부
씨티銀, 미소금융에 23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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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지영 기자] 씨티은행은 이사회를 열어 향후 4년에 걸쳐 미소금융재단에 총 23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씨티은행은 이번 미소금융참여 외에도 한국 최초의 마이크로트레디트 기관인 '신나는조합'과 1998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저소득층-저신용층 서민 금융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 2005년 ‘국제 마이크로크레디트 심포지움’, 2007년부터 3년 동안 추진된 ‘한국적 마이크로크레디트 모형 개발 사업’ 등에 총 6억여원을 기부해왔다.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은 미소금융재단 참여와 관련하여 "씨티는 지난 28년간 전세계 60여 개 국에서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한국씨티 역시 NGO 파트너와 함께 저소득층 서민의 금융지원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금융권이 뜻을 모아 추진하는 이번 미소금융사업에 당행이 적극 참여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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