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부행장보에 조병제, 김진성씨
하나銀 부행장보에 조병제, 김진성씨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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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임원인사 단행...이인수 부행장 복귀 '주목'
대규모 임원인사 단행...이인수 부행장 복귀 주목.
하나은행은3월 29일 조병제 경인중기업금융본부장을 심사본부 담당 부행장보로, 김진성 SK네트웍스 자금관리단장을 중소기업추진본부 담당 부행장보로 각각 승진 임명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주목할 부분은 건강상의 이유로 연수원을 담당하며 일선에서 일보 후퇴해 있던 이인수 부행장을 신탁사업본부 담당 부행장으로 복귀시킨 것이다.

신임 조병제 부행장보는 53년생(51세)으로 71년 서울은행에 입행한 뒤
답십리지점장, 삼선교지점장, 삼성동지점장 등을 거쳐 합병 후에는 하나은행 경인중기업금융본부장을 담당해왔다.

조부행장보는 특유의 업무추진력과 인화력으로 중소기업 대출 시장에서 발군의 영업력을 발휘해왔던 기업금융 영업통으로 알려졌다.

신임 김진성 부행장보는 56년생(48세)으로 79년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한 뒤 대우센터 지점장, 자금부장,기업개선팀장,중기업금융 1본부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또 지난해 3월부터 SK네트웍스㈜ 자금관리단장을 맡아왔으며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팀웍을 중시하는 강한 리더쉽을 가지고 있다.
특히 시장흐름을 꿰뚫고 있는 기업금융 전문가다.

하나은행측은 올해 중소기업대출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기업금융 전문가를 전진 배치하게 됐다고 이번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또 기업고객사업본부를 맡아왔던 김종열 부행장을 경영전략본부, 리스크관리본부, 경제연구소 담당 부행장으로 변경했다.

한편 기업고객사업본부 대표에 임창섭 부행장보, 경영전략본부 담당에 최종석 부행장보, 카드사업본부 담당에 심희원 부행장보, 지원본부 담당에 오상성 부행장보, 리스크관리본부에 이강만 부행장보, 자금본부 담당에 서정호 부행장보로 이동하는 등의 임원 인사를 함께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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