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연이은 깜짝실적 달성"
"삼성전기, 연이은 깜짝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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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삼성전기에 대해 전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깜짝 실적 달성을 이어갔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승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15.2%로 크게 상승했고, 사상최대의 분기 순이익 달성으로 연간 환산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2.8%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 같은 실적이 가능한 것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는 국내 주요 거래선으로의 판매가 견조한 점 ▲지속되는 엔고현상 ▲원가절감활동 효과가 극대화되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또한 "영업이익 기여도가 큰 패키지 기판의 수익성이 휴대폰용 BGA호조와 전반적인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개선됐고,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MLCC의 매출이 급증해 수익성이 견고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엔고로 인한 우호적 경쟁환경이 지속되고 성수기 진입에 따른 11월까지의 영업 호조 등에 힘입어 2136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영업이익률 13.4%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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