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LG그룹 소속 상장기업 등 19개 종목으로 구성된 상장지수펀(ETF)가 오는 27일 증권시장에 이름을 올린다.
22일 한국거래소는 'MKF LG그룹&' 지수에 기초한 'PREX LG그룹& ETF'를 27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기존 삼성그룹주 ETF 2종목과 현대차그룹 ETF 1종목, 5대그룹주 ETF 1종목에 이어 5번째 테마 ETF다.
'MKF LG그룹&' 지수는 과거 범 LG그룹 계열사 중 연평균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에 3개월 일평균 거래대금 10억원 이상, 유동주식수 비율 10% 이상을 만족하는 19개 상장사로 구성돼 있다.
전기전자 업종이 33.27%로 가장 크고 화학(19.79%)과 통신업(10.42%)이 뒤를 잇는다. 이외에 건설, 보험, 서비스, 유통, 의약품 등이 포함돼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고평가된 종목의 비중은 축소되고 저평가된 종목의 비중이 커짐으로써 기업의 실질가치를 잘 반영하고 시가총액방식에 비해 종목간 비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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