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언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차세대시스템 구축 고객설명회를 개최했다.
예탁결제원은 최근 오전 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기관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및 관계자 등 130여명을 초청,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과 관련한 대 고객 CIO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개발에 착수해 오는 2011년 2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예탁결제시스템은 전사적자원관리(ERP), 보안, 통합정보기술(IT)관리 등 12개 부문에 걸친 프로젝트다.
예탁결제원과 LG CNS, 투이컨설팅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 추진현황 및 시스템 변화에 따른 고객 협조를 당부함으로써 금융기관별 IT시스템 변경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수화 예탁결제원 사장은 "예탁결제원의 차세대 시스템은 고객의 전략적 목표달성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고객중심 시스템"이라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객사의 준비 및 협조가 차질 없이 이뤄지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재철 LG CNS 사장 또한 "자본시장의 핵심인프라로서 이용자친화적인 차세대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예탁결제원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참여와 깊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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