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언 기자] 오라클은 11일부터 개최되는 오라클 최대 기술 컨퍼런스인 '오라클 오픈월드 샌프란시스코 2009 (Oracle OpenWorld San Francisco 2009)'에서 SAP의 벤치마크 결과를 인용, 오라클이 SAP기반 최적의 솔루션임을 입증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오라클 솔루션은 SAP Business Intelligence-Data Mart (BI-D) 표준 애플리케이션 벤치마크 결과에서 세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SAP BI-D 워크로드를 실행할 때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오라클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는 2소켓의 인텔 쿼드코어 제온 x5570 2.93 GHZ 프로세서를 채용한 2노드 후지쯔 RX300 클러스터에서 609,349 시간당 쿼리 네비게이션 단계(QS/h)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오라클은 SAP 벤치마크 결과를 통해 SAP 제품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오라클은 미션 크리티컬 SAP 애플리케이션 데이터에 대한 향상된 보안을 제공하고자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볼트(Oracle Database Vault)를 SAP 애플리케이션용으로 공식 인증했다.
또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볼트에 기존 SAP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통제해 조직들이 효과적으로 보안을 향상시키고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한다.
후안 로아이자(Juan Loaiza) 오라클 시스템 테크놀러지 부사장은 "오라클은 데이터 집약적인 컴퓨팅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데에 경쟁사보다 앞서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기업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는 이번 결과를 통해 확실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