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김태언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이고, 4분기는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4분기 실적은 원재료 가격 안정화, 웅진코웨이의 중국 비즈니스 확대에 따른 수출 물량 증가, 신규 사업인 LCD 편광 필름 가시화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웅진케미칼은 지난 5월 25일 LCD 고휘도 편광 필름에 대한 28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해, 지속적으로 투자비용(CAPEX)를 집행해 오던 소재부문의 가시적인 매출이 연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잠재적 경쟁사는 콜레스테릭액정(CLC) 기반의 신화인터텍, 와이어그리드(Wire Grid)방식의 미래나노텍보다 최근 기술 테스트에서 휘도 및 색보정력 측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돼 이익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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