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DB2 퓨어스케일' 기술 선봬
IBM, 'DB2 퓨어스케일' 기술 선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스템 확장 시 가용성 높이고 안정성 향상"

[서울파이낸스 김태언 기자] IBM이 10월 9일 미국 현지에서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술인 DB2 퓨어스케일(pureScale)을 발표했다.

IBM 토론토 소프트웨어 연구소(IBM Toronto Software Lab)와 파워시스템 연구소(Power Systems Lab)가 공동으로 개발한 새로운 DB2는 IT시스템을 확장하는 데 따르는 위험과 비용은 줄이면서 데이터베이스의 트랜잭션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먼저 DB2 퓨어스케일은 새로운 PowerHA 퓨어스케일(PowerHA pureScale)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시스템 내에서 필요로 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양을 대폭 줄이고 오버헤드에 낭비되는 컴퓨팅 능력을 크게 줄였다.

또한 처리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 변경이나 테이터베이스 튜닝이 필요 없어 애플리케이션 투명성을 통해 클라이언트가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은 채 컴퓨팅 능력을 확장하려고 할 때 위험 및 지출을 줄여준다.

이와 관련 아빈드 크리쉬나(Arvind Krishna) IBM 정보관리 사업부 총괄 사장은 "파워 시스템에서 DB2 퓨어스케일은 기업이 IT 인프라를 보다 신뢰하고 경제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며 "IBM 포트폴리오에 해당 제품이 추가됨으로써 확장성과 가용성을 제공하는 유일한 플랫폼인 시스템 z기반의 DB2를 보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IBM측은 100대 이상 파워 서버에서 DB2 퓨어스케일을 통해 확장성을 시험한 결과 전체 시스템 성능이 80% 이상 보장되었으며, 그 중 64대의 서버에서는 90% 이상 성능을 보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등 타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용으로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을 전혀 변경하지 않거나 약간 변경함으로써 DB2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DB2 9.7에서 구현성을 보완했다고 전했다.

로스 모리(Ross Mauri) IBM 사업부 총괄 사장은 "파워 시스템 기반의 DB2는 고객을 위한 확장과 예측이 가능하며 일관된 성능 등 입증된 기술을 제공한다"며 "이러한 PowerHA 퓨어스케일 기술은 능력을 제고해 DB2 퓨어스케일에 지속적인 가용성과 뛰어난 수평적 확장성을 제공해 준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