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지영기자] 부산은행은 재가장애인과 독거노인을 위한 화장실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부산시청 행정부시장실에서 성세환 부행장과 부산시 배영길 행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가졌다.
화장실 개선사업은 주로 13평 공간의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의 무의탁 노인을 대상으로 비위생적이고 위험한 화장실에 비데와 안전손잡이를 설치해주는 것으로 오는 11일까지 설치를 끝낼 예정이다.
이번에 혜택을 받는 세대는 영도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동구 등에 거주하는 재가 장애인(1,2등급)과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등 100세대로 부산시 소재 복지시설을 통해 보수가 시급한 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해당 세대에는 1세대당 30만원 상당의 비데와 안전손잡이를 설치된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해에도 사회취약계층 노인 41세대를 선정해 비데와 안전손잡이 등을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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