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경절 기념, 사이트 해킹 신고 급증
중국 국경절 기념, 사이트 해킹 신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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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언 기자] 이스트소프트는 중국의 국경절인 지난10월 1일을  전·후해 중국시장에서  알약(ALYac)을 통해 신고접수된 해킹사례가 평소보다  3배 이상 증가했고 국내 웹사이트의 해킹 사례까지 발견됐다면서 국내사이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중국 해커들은  서버의 취약점을 이용하여 방송국이나 영화관련사이트등의 웹사이트를 변조하고 중국의 국경절을 전후해 해킹을 진행했다는 내용을 공개하여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추석 연휴 동안 유명 방송국 계열사 웹사이트, 영화 관련 웹사이트, 출판사 웹사이트들이 중국 해커의 소행으로 보이는 동일한 패턴의 공격을 받아 악성코드를 유포하도록 변조됐다.

현재 대부분의 웹사이트들이 악성코드 유포 페이지를 제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일부 웹사이트는 아직까지도 변조된 악성코드를 제거하지 못하고 있다.

이상희 이스트소프트 팀장은 "평소보다 보안이 취약해지기 쉬운 연휴 기간과 중국의 건국 국경절 기간이 겹쳐 많은 웹사이트가 해커들의 공격을 받았다"며 "중국 해커들의 공격이 이미 발생한 상황이므로 보안 관리자들은 다시한번 담당 웹사이트의 보안 상태를 점검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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