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그룹 성장엔진 'GE캐피탈'
GE그룹 성장엔진 'GE캐피탈'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2.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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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캐피탈은 지구상에 살아남은 유일한 기업공룡인 GE그룹의 성장엔진이다.
총자산 4100억달러, 자기자본이익률 23.5%의 GE캐피탈은 GE그룹 전체 수익의 41%를 기여하고 있고 28개의 전문 금융사업을 펼치고 있을 만큼 대표적 글로벌 금융사다.

2년전 그룹내 2인자였던 GE캐피탈의 게리 웬트 회장이 경질된 시점에 젝 웰치 GE회장이 제프리 임멜트를 차기 회장에 지명, 리더십의 공백기를 거쳤음에도 불구, GE캐피탈은 고공 성장을 이어갔다.

2000년 말에 총자산 3700억달러, 순이익 52억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17%가 성장했고 당시 GE가 마무리한 100여건의 인수합병 가운데 상당수 빅딜이 GE캐피탈의 사업영역 내에서 이뤄졌다.

GE캐피탈은 설비산업을 영위하는 GE의 130억달러 현금을 28개 사업에 분산
투자. 25%에 가까운 수익률을 거둘 정도로 불황을 모른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 일본 도호생명과 저팬리스를 인수하고 태국 금융구조조정공사로부터 채권을 인수하는 등 아시아 지역에 대한 엄청난 투자로 시장 메이커로서 우뚝 섰다.

GE캐피탈은 현재 씨티파이낸셜코리아, 세텔렘과 함께 국내에서 소비자금융업을 하고 있고, 현재 매각으로 중단됐지만 조흥은행 카드사업부분 인수전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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