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보험사업, 3488명 저소득아동 수혜
소액보험사업, 3488명 저소득아동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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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금융중앙재단 35억원 지원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미소금융중앙재단(소액서민금융재단)은 전국 광역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올해 총 6838명에 대해 소액보험 계약을 체결하고 35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소액보험(마이크로인슈어런스)사업 수혜대상은 차상위계층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의 12세 이하 아동 3488명과  그 부양자 3350명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복지이용시설보험의 경우 현재 수혜대상을 추천중이며 향후 실사를 거쳐 다음달말께 보험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올해 소액보험사업은 수혜대상과 시설물을 각 광역시·도에서 추천받아 전국 저소득층에게 보험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지난 7~8월중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소액보험 지원에 관한 합의서 체결식'을 가진 바 있다. 

올해 소액보험사업에 참여하는 보험사는 삼성·대한·교보·알리안츠·신한·우리아비바생명 등 생보 6개사와 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LIG손보·메리츠화재·롯데손보 등 손보 6개사다.

한편 소액보험사업은 지난해 소액서민금융재단이 국내에 처음 도입한 제도로 지난해 저소득층 아동 및 그 부양자 약 3300명과 소액보험 계약을 체결하고 약 3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사업비를 40억원으로 확대해 저소득층 아동보험의 보장성을 일부 강화하고 장애인복지이용시설보험을 신규로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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