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2010년 ACCU 총회' 한국서 개최
신협, '2010년 ACCU 총회' 한국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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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신협이 50주년을 맞아 ‘2010년 아시아신협연합회 총회 및 포럼’을 개최한다.

신협중앙회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아시아신협연합회(ACCU)총회에서 ‘2010년 아시아신협연합회 총회 및 포럼’을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내년도 ACCU 총회 개최지 확정에 따라 2010년 한국에서 열리는 ACCU 총회 및 포럼에는 아시아 지역 13개국의 회원 신협에서 1000여 명에 달하는 신협 CEO들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아시아 지역 신협 관련 행사로는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특히, 신협중앙회는 2010년은 한국 신협이 50주년을 맞는 매우 특별한 해라고 밝히고 한국 신협 50주년을 맞아 대내외적으로 신협의 위상을 알리고 범국민적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재도약의 의지를 ACCU 포럼 및 총회 행사를 통해 천명할 계획이다.

권오만 신협중앙회 회장(사진)은 “ACCU 총회 및 포럼 개최를 통해 서민경제에 이바지하는 신협의 역할과 아시아신협의 발전을 위한 전세계신협의 다양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회장은 “신협을 통해 ‘모두가 잘 사는 아시아’로 만들기 위해 후진국과 개발도상국에 신협을 적극적으로 확산시키고, 다양한 연수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범아시아 차원의 신협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신협연합회는 아시아지역에 신협의 확산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71년 설립됐으며 현재 태국 방콕에 본부를 두고 있다.

2008년 말 기준 13개국의 신협이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총 5만6000개의 신협, 4800만명의 조합원과 1329억 달러의 자산을 이루고 있다. 신협중앙회는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국으로 권 회장이 임기 2년(~2010년 9월)의 ACCU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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