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 출발…1.6원 오른 1196.0원
환율, 상승 출발…1.6원 오른 119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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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원달러 환율이 역외 환율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하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원 상승한 1196.0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 3분 현재 전날보다 0.8원 오른 1195.2원에 거래되고 있다. .

밤사이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글로벌 달러화가 반등하면서 역외환율은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고 이에 서울 환시에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았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전일 환율이 1100원대로 진입하는 등 이달 들어서만 50원 이상 하락하며 급락에 따른 부담이 누적되고 있다"면서 "달러·원 환율은 역외환율의 반등을 빌미 삼아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달러의 반등이 뉴욕 증시 차익실현 매물에 따른 하락 영향이 크고, 미국의 저금리 기조에 대한 재확인이 이뤄지며 당분간 이전의 약세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클 것"이라며 "서울 환시의 강한 숏마인드 속에 수출업체 네고 물량 및 외국인 주식순매수 관련 공급 물량 유입이 기대되면서 환율의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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