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내년 수익성 개선될 것"
"LG하우시스, 내년 수익성 개선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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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4일 LG하우시스에 대해 내년 업황회복과 구조조정 효과 등에 힘입어 본격적인 수익성이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제시했다.

이준규 연구원은 "마감재 시장은 오랜 불황을 지나 내년에 본격적인 회복국면으로 돌입할 것"이라며 "이에 PVC창호, 바닥재, 벽지 등 국내 마감재시장 점유율의 50%에 달하는 LG하우시스의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LG하우시즈는 인테리어가구, 욕실자재 등 부실사업부 구조조정을 2010년~2012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매출로 환산하면 약 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구조조정으로 인한 매출 감소는 알루미늄 창호, IMD등 신사업으로 채워질 전망"이라며 "신규사업의 매력은 LG전자 등의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와 마감재 시장의 독보적 경쟁력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과거와는 차별화되는 높은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또한 그는 "감재업황 회복 및 구조조정효과로 인한 견조한 수익성은 내년 1분기를 시작으로 가시화될 것"이라며 "현시점을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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