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항암제 美 특허취득…이틀째 '上'
중외제약, 항암제 美 특허취득…이틀째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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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중외제약이 자체 개발중이 신약 물질이 미국에서 물질 특허를 받았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중외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3200원(14.88%) 오른 2만4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중외제약은 지난 18일 'Wnt 표적항암제에 관한 골격구조 화합물군'에 대한 물질특허를 미국에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물질특허는 'Wnt 표적항암제 CWP231A'의 상용화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골격구조에 관한 내용으로 본 과제의 원천기술이다.

현재 캐나다에서 진행하고 있는 Wnt 표적항암제 CWP231A의 전임상시험을 내년 2월까지 완료한 후 하반기 중 미국 FDA에 급성백혈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IND)을 신청할 계획이다.

대신증권은 리서치센터 측은 "미국 특허 취득으로 Wnt표적항암제 CWP231A 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CWP231A가 상품화되면 발매 첫해에 최소한 전세계 표적항암제 시장의 3%를 점유를 목표로 하며 이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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