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키움증권은 20일 디지텍시스템에 대해 외형확대와 원가경쟁력 강화로 3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디지텍시스템은 올 2분기수익성이 하락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며 "3분기부터 20%대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는 양산수율의 업계 최고 수준 상승과 일회성비용 제거, ITO필름 내재화 확대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디지텍시스템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0.4%, 113.9% 증가한 439억원, 92억원으로 분기기준 사상최대 실적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강력한 이익모멘텀이 예상되기 때문에 일시적인 수익성 저하에서 비롯된 주가조정을 적극적인 비중확대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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