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굿모닝신한증권은 10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하반기부터 이익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지분법 이익이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이면서 2분기 영업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 요인이 감소하고 있고 렌탈계정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영업이익률은 상승할 것"이라며 "여기에 중국 내 동사의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웅진케미컬의 지속적인 호조로 하반기에도 지분법이익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수출 부문이 부진하나 렌탈 호조로 매출 조정폭은 미미하지만 쿠첸 합병효과 및 지분법 호조로 영업이익률 및 세전이익률은 증가가 예상된다"며 "내년과 후년 당순이익(EPS)을 기존 대비 각각 3%, 2.2%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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