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3Q 흑전 기대감에 '강세'
하이닉스, 3Q 흑전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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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하이닉스가 3분기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장밋빛 전망에 강세다.

27일 오전 9시36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700원(4.28%) 오른 1만7059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4일 하이닉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분기대비 28% 증가한 1조67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전분기 5150억원에 대비 대폭 감소한 211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시 관계자들은 하이닉스가 2분기 적자를 이어갔지만 그폭이 상당히 축소된데다 3분기부터는 업황 회복으로 인해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삼성증권 이진호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업황회복 기조에 기인해 주가 상승모멘텀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반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이미 부담스러운 영역대"라면서도 "현 시점에서는 업황회복에 따른 주가 상승모멘텀이 하방 압력을 능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 한승훈ㆍ정영우 애널리스트 역시 "하이닉스 주가는 D램 판가와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100원에서 2만800원으로 올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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