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넥스트로’ 2개사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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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LG CNS 제안
빠르면 8월중 사업자선정

[서울파이낸스 김동기 기자] 수협의 차세대시스템 구축사업은 예상대로 삼성, LG만 제안해 2파전으로 압축됐다.

지난 21일 제안서를 마감한 수협중앙회(대표 이종구)는 이같이 밝히고 가격 및 제안내용을 검토, 본 사업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제안서에서  적어도 6000~7000(M/M)에 달하는 막대한 인력투입을 예고했다.

‘넥스트로(Nextro)’ 이름으로 명명된 수협중앙회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은 오는 2011년 9월 14일 가동을 목표로 상용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해 K-IFRS 요건이 반영된 코어뱅킹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시스템은 그동안 유니시스 메인프레임에서 구동되던 여수신, 외환, 카드, 공제, e-금융, 재무회계, 고객정보, 공통업무를 개방형 표준 계열로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있다.

이에 따라 수협중앙회는 사업이 본격화되면 ▲고객 ▲상품처리 ▲상품처리지원 ▲공통정보관리 ▲경영관리 ▲정보분석 ▲프레임워크 ▲전사 애플리케이션 통합 ▲멀티채널 통합(MCI) ▲공통 인프라 등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수협은 개인 및 기업 신용평가모형 및 통합 고객장보시스템을 마련하고  수신·여신·외환·대행·부대업무·대외망 등 신용사업 기본업무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인프라 지원에 있어 수협중앙회는 상품팩토리, 수수료팩토리, 상품공통지원, 심사승인, 한도관리, 담보관리, 사후관리, 금리결정, 계리, 자동이체, 자금조달, 자금운용 업무 개선에 착수하게 된다.

이어 공통정보 및 코드 즉 타 애플리케이션에서 필요한 정보 및 각종 코드관리와 공통서비스(거래코드관리, 책임자 승인관리, 권한관리 등), 시스템 공통(보안관리, 애플리케이션 장애관리 등)도 이번 사업에서 개편한다고 수협중앙회는 밝혔다.

국제회계기준(IFRS) 대응에도 나서는 수협중앙회는 재무회계, 경영정보시스템(MIS)도 재개발하고 정보분석을 위한 DW, ODS, 데이터 마트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같은 업무 개발에 필요한 공통 기술 요건으로는 메타 데이터 시스템 기반의 데이터 관리 및 품질관리, 거래처리 성능 510TPS, 트랜잭션의 안정적 처리와 부하 분산을 위한 TP-모니터 기반 애플리케이션 수행, RDBMS 도입 등을 제안토록 수협은 밝혔다.

EAI시스템의 경우 거래전문 표준→트랜잭션 처리·경로의 표준→인터페이스 적용기술 표준 등을 기반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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