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쌍용차 평택공장 노조원들을 공장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법원의 강제집행이 시작됐다.
강제집행에 나선 채권단과 법원 관계자들은 20일 오전 10시에 평택공장에 도착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없이 공장으로 진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법원 집행단이 일단 본관 건물에서 노조 관계자들을 기다릴 예정이라며, 노조에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경우 집행부가 위치한 도장공장으로 가서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정문에서 도장공장 방향으로 30미터 가량 전진한 상태며 노조원들은 새총을 쏘며 경찰의 접근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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