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후원 코리안 아이, 두 달 연장
스탠다드차타드 후원 코리안 아이, 두 달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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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득관 기자] 스탠다드차타드가 후원으로 한국현대미술을 해외에 알리기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리안 아이(Korean Eye) 전시가 9월 13일까지 두 달, 가량 연장 전시된다.

영국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안아이 전시회는 기존에 6월 20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하기로 계획됐으나 이번 연장 결정에 따라 9월 13일까지 런던의 필립스 드 퓨리 & 컴퍼니 본사와 런던 사치 갤러리에 각각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의 연장은 영국 대중에 높은 관심에 따라 사치 갤러리의 찰스 사치(Charles Saatchi)의 요청 때문으로, 6월 20일 개최 이후 7월 8일까지 약 4만 여명이 전시회를 방문했다고 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설명했다.

코리안 아이의 창립자인 데이비드 시클리티라 패러랠미디어 대표는 "전시회가 높은 관심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현대미술 작가들은 세계적으로 가장 흥미진진한 작가들이라고 생각하며 전시회를 9월까지 연장함으로써 코리안 아이가 한국현대 미술을 해외에 본격적으로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코리안 아이의 후원사인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의 데이비드 에드워즈 대표이사는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현대 미술작가들을 국제미술세계에 알리기 위해 전시회 후원을 결정했다"며 "코리안 아이 전시회가 런던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을 뿐 아니라 유명한 갤러리의 요청에 따라 전시 기간 또한 연장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9월 13일까지 사치 갤러리에서 전시될 작품의 작가들은 최태훈 외 13명이며, 필립스 드 퓨리의 런던 본사에서 작품을 전시할 작가들은 박승모 외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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