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의 희망근로 상품권 취급 은행이 9개로 늘어났다.
은행연합회와 서울특별시는 15일부터 총 9개 은행이 서울지역의 희망근로 상품권을 취급할 수 있게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의 희망근로 상품권은 기존 우리은행 외에도 국민, 신한, 외환, 하나, 기업, 씨티, SC제일, 농협 등의 은행들도 취급하게 됐다.
서울시는 올해 11월 말까지 정부의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한 근로자에게 임금의 30% 정도를 희망근로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 상품권을 받은 가맹점이 기존 거래 은행이나 인근 은행을 방문해 상품권을 현금으로 손쉽게 바꿀 수 있게 돼 불편이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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