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클로징멘트, "진실추구보다 말장난 청문회"
MBC 클로징멘트, "진실추구보다 말장난 청문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13일 MBC뉴스 데스크의 '클로징 멘트'가 특유의 날카로움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다시 끌었다.

이날 뉴스 말미에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 이정민 앵커가 먼저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가 15억 원을 빌려준 사업가와 해외로 골프를 치러갔다는 추궁에 대해, 우연히 같은 비행기를 탔는지도 모르겠다고 했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권순표 앵커가 "또 아들 결혼식이 이뤄진 특급호텔을 '작은 교외'라고 했다. 추궁이 있자 야외로 말을 바꿨는데요. 검찰총장 후보자가 진실추구보다는 말장난에 유능한 것 같아서 불편한 청문회였습니다."라고 비꼬았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