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세계 유수의 해외채권펀드에 투자해 저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해외투자펀드, 삼성 앰브로시아 혼합간접투자신탁 제1호를 26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주식이나 채권 등에 직접 투자하는 일반적인 펀드와는 달리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핌코 등 세계적인 운용사의 글로벌 채권펀드 중에서 안정성과 운용성과가 우수한 펀드만을 엄선해 투자하는 펀드 오브 펀드(Fund of Funds) 형태의 상품이다.
미국의 전통적인 우량채권펀드는 물론 유럽과 이머징마켓의 국채와 회사채펀드 등 투자지역별, 통화별, 투자자산별로 다양한 해외펀드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금리상승기의 수익률 하락위험을 최소화해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삼성투자신탁운용㈜에서 운용하며, 최소가입금액은 5백만원 이상으로 1년이상 투자시는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다. 또한 펀드 자체에서 투자금액에 대한 국내외 통화선물 계약까지 체결하고 있어 해외투자에 따른 환율변동위험을 최소화하고 환차익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은행 관계자는 최근 국내 예금, 채권 등의 수익률은 하락하는 반면 해외펀드들의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투자대상의 폭을 넓혀 해외시장으로의 간접투자 상품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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