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국내주식형펀드에서 나흘째 순유출세가 이어졌다.

금융투자협회는 7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437억원이 빠져나가 나흘째 감소세가 지속됐다고 9일 밝혔다.

ETF를 포함한 국내주식형펀드는 249억원이 순유출돼 사흘 연속 자금 유출 흐름이 이어졌지만, 해외주식형펀드는 사흘만에 유입세로 전환하며 27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채권형펀드에서는 91억원, 단기금융펀드(MMF)에서는 1695억원이 순유출되면서 펀드전체로는 4005억원의 자금이 이탈됐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전일대비 151억원이 감소한 104조 5902억원을 기록했고, 전체펀드의 순자산총액 역시 4503억원이 줄어든 340조 7169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