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상반기 ELW LP평가 '최우수'
CS, 상반기 ELW LP평가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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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올 상반기 국내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에서 가장 우수한 유동성공급자(LP)로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이 선정됐다. 

8일 한국거래소 증권상품총괄팀은 22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충실성(의무이행도), 적극성(자발호가), 유리성(평균호가스프레드비율), 유동성(평균호가수량) 등을 평가한 결과 CS증권이 총첨 94.9점을 기록, 상반기 최우수 L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분기 평가에서는 CS와 함께 우리투자, 신영, 굿모닝신한, 대신, 유진투자, 하나대투, 대우, 삼성, 한화, 교보, 맥쿼리, 골드만삭스 등 13개사가 평점 80점 이상을 기록해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우리투자와 신영증권의 경우 LP시스템을 크게 개선, 지난 1분기 각각 F와 C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향조정됐다. 한화와 교보증권 역시 LP 업무를 처음 시작한 2분기부터 A등급을 받는 등 괄목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밖에 현대, 동양종금, 메리츠, 한국투자, 씨티그룹, NH투자, 미래에셋증권 등 7개사는 B등급(평점 70~80점)에, 메릴린치와 UBS는 C등급(60~70점)에 머물렀다. UBS는 업무 조직 변동 등으로 C등급으로 내려갔다.

거래소 관계자는 "대부분의 LP가 전년도와 비교해 평점이 크게 개선됐다"며 "저등급(F)에 해당하는 LP는 LP평가제도 시행에 따른 LP간 경쟁이 지속됨에 따라 전년보다 크게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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