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조직개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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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윤종호 부행장 (우)이상돈 부행장
[서울파이낸스 고득관 기자] 외환은행은 은행의 조직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부문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개편 주요내용은 글로벌기업사업본부 내의 일부 사업본부간 조정과 결합, 기업·자본시장사업본부, Brand Management & Communication 본부 및 전략분석팀의 신설이다.

개편된 '글로벌기업사업본부'는 경쟁력 있고 일관성 있는 경영 전략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대기업사업본부 및 글로벌상품본부와 그간 독립 체제로 운영되던 해외사업본부와 외국고객영업부문이 결합된 부서이다.

대기업 고객군과 외환은행의 장점인 해외영업의 결합은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며, 하위 조직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조치라고 외환은행은 설명했다. 글로벌기업사업본부는 윤종호 부행장이 계속 담당하게 되며 분야별 시너지 창출을 통한 영업력 제고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기업·자본시장사업본부'는 기존 글로벌기업사업본부 아래에 있던 기업사업본부와 자본시장영업본부를 분리해 신설한 본부이다.

기업·자본시장사업본부는 이상돈 부행장보가 맡게 되며, 중소기업 분야의 마케팅 강화를 통한 영업기반 확대와 중소기업분야 및 자본시장내에서 외환은행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확대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외환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기존의 커뮤니케이션본부를 확대·개편한 'Brand Management & Communication 본부' 를 신설해 외환은행만의 강력하고 일관성 있으며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

Brand Management & Communication 본부는 강동영업본부장과 외국고객본부장을 역임한 김승권 본부장이 선임됐으며, 사업부문간 협력을 통해 은행의 브랜드 가치를 증대시키고 사업본부간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각 사업본부를 통할해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에 있어서의 유효성을 제고하고, 이를 각 사업본부간 일관성 있게 진행할 수 있는 은행장 직속의 전략분석팀을 신설했다.

이외에도 개인사업본부에는 박용덕 본부장을 신임 사업본부장이 새로 선임됐다. 박본부장은 강남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개인사업부문의 전문가이며 영업통이다.

신설된 기업·자본시장사업본부내 자본시장영엉본부는 방기석 본부장이 담당하게 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은행의 다양한 사업부문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외환은행만의 근원적인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좀 더 강한 외환은행으로 포지셔닝하기 위한 것이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외환은행은 좀 더 효과적인 경영전략을 실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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