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실적 랠리'…1년만에 65만대 '터치'
삼성電, '실적 랠리'…1년만에 65만대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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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 '깜짝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1년여만에 65만원대 주가를 회복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만4000원(2.21%) 오른 6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지난해 6월 27일(장중) 65만원을 기록한 뒤 1년여만에 처음으로 65만원대에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는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 개장전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에 영업이익 2조2000억~2조6000억원(연결기준)을 달성한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매출은 31~33조원으로 추정됐다.

대신증권 반종욱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반도체와 LCD 부문의 개선보다는 휴대폰과 DM부문의 성장에 따른 어닝 서프라이즈라 추정된다"며 "휴대폰과 DM부문은 차별화된 제품 전략에 따라 경쟁사대비 높은 시장 점유율과 프리미엄 제품 인식에 따른 수익성 확대로 전분기 이상의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0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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