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중국 대륙에 IT 수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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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업체와 MOU 체결

[서울파이낸스 김동기 기자]지난주 기자간담회에서 해외진출 전략을 소개했던 코스콤 김광현 사장의 말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콤(사장 김광현)은 홍콩의 선물회사 엑스칼리버(Excalibur Futures, 대표 알란 푼)와 중국내 선물회사에 대한 선물트레이딩시스템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엑스칼리버는 홍콩의 대형 선물회사 중의 하나로 올해말 오픈 예정인 CIF(China Index Futures ; 중국지수선물) 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중국에 선물회사를 설립하고 그동안 트레이딩솔루션 공급업체를 찾아왔다.

트레이딩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기 위해 7월초 코스콤을 방문한 엑스칼리버 임직원은 코스콤의 트레이딩시스템과 각종 IT인프라를 시찰한 이후 선물트레이딩시스템의 성능과 30여년의 개발 및 운용 경험에 크게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코스콤은 이번 엑스칼리버와의 MOU 체결이 자사의 우수한 금융IT솔루션이 중국뿐만 아니라 홍콩,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선진자본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장 확대와 지속성장을 추구하는 코스콤은 김광현 사장 취임 초인 지난 1월 해외사업을 성장동력사업으로 지정, 해외사업팀을 신설했고 최근 이를 확대, ‘세계금융 IT솔루션 리더’ 의 비전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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