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해외 성장 모멘텀 기대 '上'
다날, 해외 성장 모멘텀 기대 '上'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다날이 해외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는 증권가 호평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6일 오전 9시 35분 현재 다날은 전 거래일 대비 1500원(14.71%) 상승한 1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다날이 9월부터 미국에서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유럽, 아시아 등 타 국가로의 휴대폰결제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며 "2010년에는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 모두에게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휴대폰결제 서비스는 인터넷 인프라 개선에 따라 온라인게임 등 디지털컨텐츠 해외 시장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향후 소액결제를 위한 휴대폰결제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정 애널리스트는 다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메리츠증권 성종화 애널리스트 역시 "시뮬레이션 결과 향후 미국 소액결제 시장에서 차지하는 휴대폰 결제 비중이 10%일 경우 다날의 영업이익 증가효과 400억원대, 5%일 경우 200억원대, 2.5%일 경우 100억원대일 것으로 추전된다"며 "다날의 올해 영업이익 목표가 90억원대에 불과한 점 감안하면 미국 휴대폰 결제시장이 조금만 열려도 다날의 영업이익 증가효과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