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銀ㆍSK에너지ㆍ다음 '지배구조 최우수'
전북銀ㆍSK에너지ㆍ다음 '지배구조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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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전북은행, SK에너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기업지배구조 최우수 기업으로 뽑혔다.

▲ (앞줄 왼쪽부터) 박상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홍성주 전북은행장, 구자영 SK에너지 대표이사, 최세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박승복 상장회사협의회 회장. (뒷줄 왼쪽부터) 이광수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장건상 금융투자협회 부회장, 권혁세 금융위윈회 사무처장, 이정환 한국거래소 이사장, 전영길 기업지배구조센터 원장대행.
29일 한국거래소와 기업지배구조센터는 지난 15일 기업지배구조개선위원회 회의에서 전북은행과 SK에너지를 유가증권시장 공동 최우수기업으로, 코스닥 부문 최우수 기업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업지배구조센터는 전북은행 선정 이유에 대해 "임직원 윤리규정을 공시해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을 하고 있고 집중투표제와 서면에 의한 의결권행사 제도를 도입, 소액주주의 권리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에너지 선정 이유에 대해서는 "사외이사추천자문단의 의견을 받아 추천된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어 경영진으로부터의 이사회의 독립성이 강화됐고 사외이사가 안건에 대하여 회의 중 반대의견이나 수정의견을 제시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경우 '이사가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적이어야 한다'는 독립성 규정에 위배되는 사실이 없음을 매년 확인하고 있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금융지주, 두산, 한국전력공사, 두산인프라코어, SK텔레콤 등 5개사가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OCI, 한양증권은 개선기업으로 뽑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안철수연구소, GS홈쇼핑, 하나투어 등 3개사가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KT서브마린, 에스에프에이는 개선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수기업 및 개선기업에 선정된 상장사는 한해 동안 연부과금 및 상장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거래소와 센터는 이날 오전 10시 한국거래소 대회의실에서 권혁세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이정환 한국거래소 이사장, 박승복 상장회사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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