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 출발…4.3원 내린 1280원
환율, 하락 출발…4.3원 내린 12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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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에 이틀째 하락 출발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3원 내린 1280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11분 현재 4.9원 내린 1279.4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말 역외 환율 역시 하락했다. 지난 27일 미국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원 하락한 1276.5원에 거래를 마쳤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 1284.3원보다 7.8원 낮은 수준이다.

주말 동안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높아진 박스권 상단에서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주 공격적으로 나타났던 역외 매수가 지속될 지도 주목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외국인 순매수세 재점화 가능성과 이번 주 발표되는 국제 지표들이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월말 네고, 상승 모멘텀 약화 등으로 상승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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