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회계컨설팅업체인 삼정KPMG에서 업계 최연소 파트너가 탄생했다.
삼정KPMG는 권영민(35) 회계사 등 22명을 임원급인 파트너로 승진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권 파트너는 한국공인회계사와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증 소지자로 주로 금융회계 부문에서 일해왔으며 국제회계기준(IFRS) 업무에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았다.
사업부를 관할하는 파트너에 통상 40대 초.중반 회계사가 임명되는 것을 감안하면 5년 이상 내려간 것으로 회계컨설팅업계에서 최연소 승진이라고 삼정KPMG는 설명했다.
그와 함께 파트너로 임명된 김경미(41.여) 회계사는 여성으로서 최연소 파트너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성균관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김씨는 12년 동안 국제조세, 기업구조조정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IFRS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는 신현호 박사도 파트너 자리에 올랐다.
1991년 설립된 삼정KPMG에는 파트너 120여명 등 약 2천300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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