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2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09 한국서비스대상'을 시상식을 열고 금호리조트 등 19개사에 종합대상 및 부문별.개인별 대상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금호리조트와 롯데건설은 8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고 금호렌터카, 롯데관광은 7년 연속, 삼성생명, 삼성화재, 신한은행은 6년 연속 종합대상을 받았다.

이 밖에 부산광역시시설관리공단 등 7개사를 포함해 총 14개사가 종합대상을 받았고 경영혁신대상에 금호생명, 고객만족경영대상에 현대홈쇼핑 등 3개사가 각각 선정됐으며 Yes24는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개인별 수상자로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 이수창 삼성생명 대표, 장기봉 마스터자동차 대표가 최고경영자상에 선정됐으며 강진철 부산시시설관리공단 관장은 서비스리더상을 받았다.

한국표준협회 관계자는 "참가 기업이 작년 25개에서 올해 20개로 줄었지만, 평균 점수는 작년보다 약 20점 높았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기업의 경쟁력 향상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진 결과"라고 말했다.

표준협회는 2000년부터 분야별 전문가와 학계 관계자들의 심의를 거쳐 서비스 품질 수준이 탁월한 기업을 선정해 한국서비스대상을 수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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