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하나금융 회장, 'Asia Society Awards' 수상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 'Asia Society Awards'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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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승유 하나금융그룹회장, I.M.Pei 건축가, Steven Chu 미국 에너지 장관, John Wood 룸투리드(Room to Read) 재단 설립자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하나은행을 한국유수의 금융그룹으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 받아 20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Asia Society 재단으로부터 ‘Asia Society Leadership 상’을 수상했다.

 

그 동안 한국인으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 상을 받았고 미국인으로는 클린턴 (전)대통령, 헨리 폴슨 (전)재무부 장관, 콜린파월 (전)국무부 장관, 제리 양 야후 설립자 등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회장은 1971년 하나은행의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의 창립 멤버로 참여했으며, 이후 충청은행, 보람은행, 서울은행과의 인수합병(M&A)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991년 은행 전환 시 1.3조원에 불과하던 하나은행의 총자산도 전년말 기준 174.6조원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뤄냈다.

한편, 부문별로는 국제 비즈니스 리더십 부문에서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수상했으며, 공공정책 리더십 부문 Steven Chu 미국 에너지 장관(1997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문화 업적 부문 I.M.Pei 건축가, 사회책임 부문 John Wood 룸투리드(Room to Read) 재단 설립자 겸 이사장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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