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해외진출 위한 정부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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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硏 서대교 연구위원 "국내 보험산업 글로벌화, 초보적 단계"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국내 보험사들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험연구원 서대교 연구위원은 최근 '보험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금융산업의 글로벌화를 중요 정책과제로 선정,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금융중심지법 시행 및 금융중심지지원센터 설립 등으로 외국 글로벌 보험사들의 국내 보험시장에 대한 접근성은 매우 용이해졌으며, 이들의 시장점유율도 확대되고 있다.

반면 국내 보험사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은 미미한 실정이어서 아직까지 국내 보험산업은 초보적인 글로벌화 단계에 머물고 있다는 평이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보고서는 ▲일반 국제기구 및 보험 관련 국제기구 활용 ▲쌍무적 협력 강화를 통한 진출 현지국의 규제 완화 ▲국가 간 중복규제 철폐 ▲해외시장 정보 수집을 위한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내 보험 전담부서 설치 등 방안을 제시했다.

서대교 연구위원은 "현재 보험산업의 글로벌화 추세는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자연히 국내 보험사들의 해외시장 개척이 요구되고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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