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주가연계증권(ELS)의 국내 발행 규모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중이다.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증시 낙관론'이 투자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증권사들의 ELS 발행규모는 9천300여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보다 41%나 급등한 것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여섯 달 째 증가세다.
투자자들이 가입한 기초자산 유형별로 보면 지수연동형이 44.%로 가장 많았고, 종목형이 37%, 혼합형이 17% 순이었다.
또 원금보장형이 18%, 비보장형이 82% 순이였으며 종목형 ELS의 경우 기초자산으로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등이 주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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