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봉 애널리스트는 "최근 출시된 포르테는 출시 9개월만에 1만 7000가 넘는 판매를 보이고 있다"며 "해외판매가 본격화 될 경우 기아차 월 판매량 최고기록(쏘렌토 출시 46개월만에 1만 9223대)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먼저 미국시장에 진출한 쏘울의 경우, 경쟁차종인 닛산 '큐브'를 지난 5월 판매대수에서 이긴데 이어 각종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이번 달 포르테가 미국시장에 출시되면 미국시장에서 기아차의 MS(시장점유율)과 위상을 높여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고 애널리스트는 "현재 출시될 신모델은 모두 환율 900원대에서 계획된 원가구조를 지니고 있어 판매량 증가에 따른 높은 영업이익률이 기대되며, 중국시장에서 기아자동차의 신모델 병행판매 역시 기아차의 수익성을 개선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