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영업환경 개선중..'비중확대'
증권업, 영업환경 개선중..'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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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유진투자증권은 8일 증권업종에 대해 주식거래대금이 레벨업 단계에 진입했고 CMA 자금유입으로 인해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서보익 애널리스트 "이번달 신용카드와 연계된 CMA가 출시되고 다음달 부터는 지급결제기능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시중 유동자금의 흐름이 증권사에 매우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식거래대금도 우호적인 유동성 환경과 CMA 자금유입 진화로 올해 일평균 8조5000억원 이상을 형성할 전망"이라며 "ELW 등 신종증권 거래대금 비중도 확대돼 수수료 수익은 더욱 늘 것"이라고 말했다.

CMA에 신용카드와 지급결제 기능이 부여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대출 서비스가 부가될 경우 추가적인 이자수익도 기대된다.

서 애널리스트는 "3월말 현재 증권사 신용공여는 자기자본의 24%(8개 증권사 평균)에 불과하다"라며 "종합증권 사의 신용공여 한도 60%(온라인 증권사는 100%)까지 신용/담보대출이 증가할 경우 이자수익은 자기자본 대비 평균 2.2%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형태의 대출서비스가 부가될 경우 추가적으로 이자수익 증대를 도모할 수 있다"라며 "이로써 증권사 가계 대출은 CMA의 운용마진을 확대시키며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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