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신한은행은 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신한 카자흐스탄은행'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 카자흐스탄은행'은 신한은행이 100% 단독 출자한 현지법인으로 지난해 12월 영업개시 이후 안정적인 수수료 기반 영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개업식에는 이백순 은행장을 비롯해 이병화 주카자흐스탄 대사, 현지 중앙은행 총재 등 각계 인사 및 주요 고객들이 참석했다.
글로벌사업본부 관계자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카자흐스탄 현지법인은 신한은행이 중앙아시아 지역에 설립하는 최초의 네트워크로서 향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CIS 본부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백순 행장은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총재, 현지 금융감독국 부원장 및 카자흐스탄 주요 은행들과의 면담을 통해 신한은행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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