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성공열쇠는 “사람”
골드만삭스, 성공열쇠는 “사람”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1.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골드만삭스 공동선임 파트너였던 존 화이트헤드의 사무실 벽에는 오랫동안 걸려있던 자랑스러운 사진이 있다. 1956년 포드 자동차 회사의 기업공개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사진이다.

월가를 대표하는 금융기관들을 물리치고 사상최대의 기업공개를 이루었던 골드만삭스는 월가의 유일한 파트너십회사. 이들 최고경영진이 젊은 직원들에게 주는 메시지는 간단하다.
“골드만삭스는 특별하다. 따라서 이곳에 와 있는 당신은 더욱 특별하다”

사원 하나하나를 특별히 여기는 골드만삭스의 직원들은 사기가 높고 이직률이 낮기로 유명하다. 또 이러한 안정성은 파트너들과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얻는데 기여했다. 개인주의가 만연한 월가에서 독특하게 ‘팀워크’를 강조하며 세계금융의 거장에 올랐다.

12월 현재 골드만삭스의 시가총액은 346억달러. 미 3대 증권사 중 메릴린치(322억달러)를 앞질렀다. 특히 인수합병, 채권중심 업무 등에서 세계적으로 선두를 달리며 2만600여명의 직원과 20개국에 50여개의 사무실이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