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한화증권은 3일 예스24에 대해 E-Book 콘텐츠 공급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업체라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한화증권 안하영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e-Book은 피할 수 없는 트렌드가 됐다"며 "예스24는 e-Book 콘텐츠 공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및 전송권 문제를 최소화시키고 수익을 최대화 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2009년 내에 e-Book 진출을 발표한 SK텔레콤의 콘텐츠 공급자로 예스24가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삼성전자 역시 6월 말 출시될 e-Book 단말기 '파피루스'의 콘텐츠 공급자를 물색 중인 상황에서 예스24가 삼성전자의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 연구원은 "예스24는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3박자 모두 갖췄다"며 "이와 함께 3년 내에 전체 도서시장의 18%를 점유할 수 있는 잠재력과 자가물류센터 등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서점 상위 5개사 대비 최소 2배 이상 차이 나는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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