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SK네트웍스가 SK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보유지분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는 증권가 호평에 급등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SK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50원(4.41%) 오른 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진원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SK네트웍스와 SKC가 보유하고 있는 SK증권 지분을 처리해야 한다"며 "6월 임시국회에서 공정거래법이 개정되더라도 SK증권은 지주회사인 SK의 손자회사 격이므로 현 지분의 처리는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과정에서 SK네트웍스의 그룹사 보유지분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이 취임 직후 천명했던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을 통한 비약적 성장 역시 그 실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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