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푸르덴셜 투자증권은 20일 삼성증권에 대해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통한 성장성부각과 실적개선으로 펀더멘털이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두원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넓은 자산관리 고객을 확보했다"며 "최근까지 슈퍼 스텝다운 ELS(주가연계증권)출시, 고금리 우량 회사채 판매를 통한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 확보,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가치 확보 등은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하반기 추가적 실적 모멘텀은 지수반등과 투자심리 회복에 따른 수요회복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며 "브로커리지의 강세와 업계 1위를 다투는 금융,제조업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추세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