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허경욱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가구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폐지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허 차관은 오늘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민경욱입니다’에 출연해 정부 법안을 최대한 여야의원에게 설득할 방침이라며, 수정안보다 정부안을 그대로 통과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 3구 투기 지역 해제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을 봐야 하기 때문에 가격과 거래량을 주시하고 있다며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과잉 유동성을 환수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면서, 현재 상황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기보다 저금리기조로 시장 자금 중개기능을 활성화하는게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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