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쌍용차가 노조의 쟁위행위 가결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쌍용차는 전일대비 대비 115원(6.71%) 내린 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쌍용차 노조는 정리해고 저지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13~14일 이틀동안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5151명 가운데 5025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중 84.0%인 4328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찬반투표를 통해 강력한 투쟁에 나설 노조원들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압도적인 찬성으로 쟁의행위가 가결된 만큼 총파업을 동원한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통해 인력 감축을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