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휴대폰 케이스 및 힌지 제조회사인 피앤텔 올 1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증권가의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29분 현재 피앤텔은 전일대비 1010원(11.23%) 오른 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날 보고서에서 피앤텔의 올해 1/4분기 실적(매출 705억원, 영업익 67억원 예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피엔텔은 삼성전자 휴대폰 케이스 수요의 약 23%, 중국 케이스 수요의 33%를 공급하고 있고 경쟁사를 제치고 매출액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최대 휴대폰 케이스 공급업체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 힌지 수요의 40%를 공급하는데 힌지 사업 성공으로 단가가 높은 쿼티(Qwerty)폰과 스마트폰용 케이스 수주가 호조를 보이는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며 "해외 휴대폰업체로의 납품 가능성도 커 실적 개선은 물론 주가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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